N잡러, 책-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고민하는 것, 이 월급으로 한 달을 살아낼 수 있을까? 일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월급 만으로는 한 달, 아니 급여 일에 입금된 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구멍 난 항아리 마냥 줄줄 샌다.

구멍을 채우려면 추가 수입이 있거나, 허리띠 조이며 생활하거나, 둘 중 선택을 해야 한다. 줄이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은가. 추가 수입을 선택했다.

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선택 이유

저자 : 정태영(짜루)

월급보다 부 수입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읽기 시작했다. 술술 잘 읽혔고 나도 할 수 있겠는 걸? 하는 동기부여가 된 책이기도 하다. 요즘 직장 생활도 회의적이고,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언제 그만두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을 버린 건 한참 됐고, 앞으로 뭘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다. 내가 정말 잘 하는 게 뭘까 하는 질문을 계속 던진다. 하지만 답을 찾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는 것 같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 되는 것이 있다. 경험의 중요성을 누구 보다 잘 알기에 실전 경험치가 녹아든 책을 선호한다. 제목이 한몫 하기도 했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수익을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과거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봤던 경험을 대입해서 생각해보니 실천 가능하고, 당장 해야겠다는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온다.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되어 있던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했다.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블로그 대문부터 새롭게 꾸며보고,  제목, 카테고리도 변경하면서 새롭게 만들어보자 다짐했지만 금방 시들해졌다. 왜 그럴까?

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책을 통해 얻은 것들

월급 외에 부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비용을 들이지 않거나, 최소한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었다. 수입을 늘리려고 시작한 일이 빚으로 돌아오면 안되지 않겠는가.

비용 들이지 않고 혼자 시작할 수 있고, 하다가 중단하더라도 손해 볼 것이 없는 것, 나만의 글쓰기, 블로그라고 생각한다.

실전 경험 노하우

실전 경험은 내가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된다.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해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실제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보거나 듣는 것은 성장 동력이 된다. 책을 읽는 이유기도 하다. 저자의 네이버 블로그 성공 경험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실천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충분이 되었다. 블로그로 수익이 나게 하기까지는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다. 가장 어려운 것이기도 하지만, 이제부터는 나와의 싸움이다.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블로그 vs 워드프레스

저자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다른 블로그와 간단히 비교 해주었는데, 생각하는 방향이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이 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가장 검색이 많은 플랫폼이다. 하지만 구글 또한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고, 회사의 정책들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차이점을 비교해보고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하면 좋을 것 같다.

  • 네이버 블로그
  1. 초보자가 블로그를 시작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사용이 비교적 간단하다.)
  2. 국내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3. 가입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
  4. 네이버  애드포스트 광고를 연동할 수 있다.
  5. 네이버 검색에 용이하다.
  • 티스토리 블로그
  1. 초보자가 블로그를 시작하기에 불편함이 조금 있다.(네이버에 비해 사용이 복잡하다.)
  2. 카카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이다.
  3. 가입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
  4.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연동할 수 있다.
  5. 네이버 검색이 네이버 블로그에 비교해 덜 용이하다.
  • 워드프레스 블로그
  1. 초보자가 블로그를 시작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네이버에 비해 많이 복잡하다.)
  2. 호스팅 서비스에 가입 해야 하는 설치형 블로그이다.
  3. 초기 가입과 유지 비용이 들어간다.
  4.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연동할 수 있다.
  5. 구글 검색이 용이하다.

세가지 중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존에 해봤던 네이버로 시작해서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 보리라 결심했다.  이젠 의지의 문제만 남았다. 나 혼자 꾸준히 즐겁게 하면 되잖아. 하지만 생각 뿐이었다.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

SNS 관련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하게 됐다. 그때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과 작성한 블로그를 공유하며, 서로 피드백 해주고, 응원도 해주면서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바쁜 일상에 정신없이 살다 보니 블로그는 뒷전이 됐다. 꾸준하게 블로그를 작성해왔다면 어땠을까? 지금과는 다른 일상이 됐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각자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며 살고 있지만, 역시 이 친구들도 블로그를 안하고 있는 상태였다. 나만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의문에 그 친구들을 소환하게 됐다. 함께 나누고 싶었다. 서로 응원 해주면서 함께 한다면, 같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소환에 응한 친구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던 일을 정리하려 준비 중인  친구도 있고, N잡을 같이 병행하고 싶은 친구도 있었다. 나만 N잡을 생각 것이 아니다.주기적으로 만나서 스터디하고 소통하기로 했다. 그때 내가 선물한 책이 바로 이 저자의 책이었다. 나처럼 동기 부여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노션(notion) 템플릿 활용

활용도 높은 노션(notion) 탬플릿

저자가 추천해준 몇 가지 툴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템플릿이 바로 노션(notion)이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복잡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구글 연동이 되어 편했다. pc, 스마트폰, 테블릿, 어디든 작성한 내용을 연동해서 볼 수 있고 저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 빠른 메모

노션 탬플릿 메뉴 중 가장 많이 활용중인 빠른 메모. 주로 문득 생각나는 것들, 블로그 소재, 좋은 글귀 등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들을 끄적끄적거릴때 이용한다.

  • 캘린더

그날 그날의 일정을 스마트폰 캘린더로 활용하고 있었는데, 구글과 연동되는 장점이 있어 사용 빈도가 높아 좋다.

  • 일기

일기는 자주 쓰지 않았는데, 요즘엔 자주 쓰려고 노력중이다. 그날 그날 생각을 담은 나의 역사를 다시 보는 재미가 있다.

  • 다양한 탬플릿

이 외에도 다양한 무료, 유료 탬플릿이 있고, 필요한 도구를 검색 추가해서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 높고 편리하다. 세상에나.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얼마나 다행인가.

저자의 경험을 통해 배움,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길, 새로운 툴을 사용하게 된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 책을 통해서 얻어지는 간접 경험들은 내가 성장하는 자양분이 되어 좋다.

어쩌면 나를 찾아가는 길일지도 모른다.

N잡러가 되기 위한 탐색과 실천은 현재 진행형이다.

밀리의서재, 전자책 고민 끝

디지털 기기가 익숙한 지금, 종이책 보다 전자책이 더 편리하다 느껴집니다. 오늘 아침 출근해서 pc를 켜고 업무용 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밀리의서재 책 읽기로 아침을 시작했었죠. 무겁게 책 들고 다니지 않아 좋고, 어디까지 읽었더라? 고민할 필요 없이 내가 마지막에 읽었던 그 곳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앞에 읽었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뭐가 걱정이에요. 전 페이지로 넘어가서 다시 시작하면 되죠.

전자책을 고민한 이유

아날로그 세대라 종이책이 익숙하고 책장 넘기는 맛, 은은한 책 냄새 좋잖아요. 다양한 사이즈,다양한 디자인,볼거리 가득  책장에 꽂아 놓으면 보기만 해도 흐뭇하구요. 전자책 읽던 친구가 좀 이해 안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완전 이해됩니다.

어느 날 책장 정리를 하다 보니 읽은 책 반, 안 읽은 책 반이더라고요. 그 중엔 맘에 들어구입 후 막상 읽어보니 잘 읽히지 않거나 실망스럽거나 해서 방치되어 있는 책도 있었어요. 일부는 나눔하고 일부는 폐지가 됐습니다.

스마트폰 없이는 단 하루도 불편한 지금, 종이책을 고집하기 보다는 실용성을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전자책(e-book)과 친해지게 됐습니다.

밀리의서재 vs YES24

보고 싶은 책이 있었는데 절판이 됐더라고요. 중고책이라도 구해볼까 폭풍 검색을 했지만 없었어요. 찾던 책이 리뉴얼해서 교보문고 e-book으로만 판매 하는거에요. 종이책이 아니여서 아쉬웠지만, 전자책에 발을 들였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스마트폰,pc,테블릿 어느 기기나 시간, 공간 제약 없이 읽을 수 있으니까요.

전자책(e-book) 첫 정기구독은  yes24 e-book 이였습니다. 이유는 월 정액이 가장 저렴했거든요.

예스24 정기구독권 (크레마 클럽)

  • 요금제 스텐다드 월 5,500원 – 첫 달 무료이용, e-book 무제한 독서
  • 상위 요금제가 있으나 특별한 메리트 없다.
  • 베스트셀러나 신간 중 보고 싶은 책들은 따로 구매해야 하거나 기간 제한 크레마클럽 요금제를 별도 가입 해야 한다.
  • e-book 무제한 독서로 볼 수 있는 책이 많지 않다.(가성비 좋지 않다.)

밀리의서재 정기구독권

  • 전자책 월 9,900원, 연 16.6%할인 99,000원 – 첫 달 무료, e-book과 컨텐츠 무제한
  • 신간 업데이트 빠르고, 서점 베스트셀러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 책 보유량이 많아 찾는 책  거의 다 볼 수 있다.
  • 한 계정에 5개까지 연결 기기 등록이 가능, 가족과 공유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밀리의서재 전자책으로 갈아타게 됐습니다. 딸 아이와 함께 필요 한 도서 담아서 보고, 각자 카테고리 만들어 관리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

밀리의서재 오디오북

책을 직접 읽는 이유는 글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건데요. 전 편안한 목소리로 글 읽어주는 소리, 참 좋더라고요.  음악과는 또 다른 맛 이랄까. 오디오북 만의 매력이 있어요. 마음이 복잡할 때, 위로가 필요할 때, 글이 읽기 싫을 때 오디오북 들으면서 편안함을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밀리의서재 오프라인 책 읽기

제가 주로 책을 읽는 환경은 pc와 스마트폰입니다. 주로 pc를 선호해요. 모니터는 화면이 크다 보니 읽기도 편하고 눈에 잘 들어옵니다. 밖에서 여유 시간이 생겼을 때 스마트폰으로 보기도 하지만 이내 보다 멈춰요. 눈 피로감이 크고 화면이 작으니 보기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얼마 전 탭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탭으로 보니 신세계였어요. 전자책이니 당연히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에서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오프라인 상태로도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밀리의서재에서 책을 담아 다운로드를 받게 되면 오프라인 모드에서도 똑같이 책을 볼 수 있어요.

종이책 한 권 구입하려 해도 만 원이 넘어 가는데 월 9,900원에 무제한 책을 볼 수 있다.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책 고민 끝.